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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첫 금메달…막내가 해낸다
입력 2018-02-09 19:30  | 수정 2018-02-09 21:03
【 앵커멘트 】
'아리아리' 뭐냐고요. 평창올림픽에서 서로 힘을 북돋우며 주고받는 인사말, 구호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아리아리', 내일(10일) 저녁 첫 메달에 대한 기대, 이현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얼음 위를 가볍게 달리며 서로 합을 맞춰봅니다.

훈련 막바지에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속도전을 펼쳐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동계 올림픽에서 딴 26개의 금메달 중 21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올 정도로 그동안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지만, 남자 대표팀은 4년 전 소치에서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올림픽을 코앞에 둔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소치에서 무너졌던 명예를 평창에서 다시 세우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대표팀 막내지만 당당히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황대헌은 금메달에 가장 가까운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대헌 /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 "지금까지 집중해서 열심히 훈련에 임했던 것을 후회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이 소치에서의 수치를 씻어내고 비상할 수 있을지는 내일 저녁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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