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윈 회장 올림픽 숙소는 1박에 1500만원 펜트하우스
입력 2018-02-09 18:53  | 수정 2018-02-09 19:33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9일 평창올림픽 행사 방문일정을 위한 숙소인 강릉 씨마크호텔 로비에 들어서고 있다.

올림픽 글로벌 스폰서로 처음 참여하게 된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 9일 강원도 최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 여장을 풀었다.
마윈 회장이 묵는 곳은 강릉 경포대 인근 씨마크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로 하룻밤 숙박 요금이 1500만원에 달한다. 호텔 15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단독층으로 399제곱미터(m2) 규모에 침실과 회의실, 개인 사우나, 야외 파티장과 자쿠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씨마크호텔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해 국내외 유명인사의 방문이 잇따랐던 곳이다.
마윈 회장은 이반 방한때 수행단과 개인 요리사까지 대동, 씨마크 호텔에 묵으면서 올림픽 개막식과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알리바바가 선정되면서 창사 이래 첫 올림픽 행사 방문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개막식 이틀 전인 7일 방한한 마윈 회장은 2018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SK그룹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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