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일 서울 영하 13도…평창 영하 22도
입력 2018-02-05 15:55 

화요일인 6일 서울 한낮 최고기온이 영하 6도에 머무르는 등 강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5일 예보했다. 동계올림픽 개최장소인 평창은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춘천 영하 17도, 수원 영하 14도, 부산 영하 7도 등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 15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평창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도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7일 낮부터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온도를 유지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계속 내린다. 기상청은 "서해상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일부와 전라도, 제주도는 눈이 계속 오겠다"고 발표했다. 전라도는 이날 오후까지 눈이 내리고 제주도산지와 울릉도는 7일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적설량은 전라도 2~7cm, 제주도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10~40cm를 기록하겠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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