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3.5%…2.7%p 올라 상승 반전
입력 2018-02-05 09:49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주 국정운영 지지율이 반등해 60%대 초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2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이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한 주 전보다 2.7%포인트(p) 오른 6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일 발표된 주중 조사결과(tbs 의뢰, 62.6%)보다도 0.9%p 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 하락한 32.4%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4.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했던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6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다"며 "특히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종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지면서 여론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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