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위공직자 재산, 김은혜 씨 97억 '최다'
입력 2008-05-07 09:05  | 수정 2008-05-07 13:03
정부가 3월1일 이후 새로 임명된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모두 73명의 재산이 공개됐는데,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3월 1일 이후 신규·승진 임명된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모두 73명으로 신규 임명이 50명, 승진이 23명입니다.

기관별로는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34명, 방송통신위원회 5명, 국무총리실 2명, 금융위원회 4명, 외교통상부 등 각 부처가 28명입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97억 3천만원을 신고했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이 72억 4,800만원으로 재산 순위 두번째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개혁추진단장이 62억 5천만원으로 3위를,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이 59억 3천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으로는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으로 1억8,400만원을
신고했고 다음으로 류갑희 농촌진흥청 차장이 2억2천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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