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스웨덴과 평가전 치른 아이스하키 단일팀, 결전지 '강릉' 입성
입력 2018-02-05 09:12  | 수정 2018-02-12 10:05
선전한 아이스하키 단일팀, 결전지 강릉 입성


어제(4일) 오후 인천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오늘 새벽 강릉에 입성했습니다.

단일팀은 어제 오후 평가전을 치른 뒤 곧바로 강릉으로 이동해 오늘 새벽 1시경 강릉선수촌에 도착했습니다. 단일팀은 어제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1대3으로 패했지만 유럽의 강호를 만나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라 머리 감독도 바뀐 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잘해줬다는 말로 북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나섰습니다.

단일팀은 오늘부터 올림픽 무대가 될 강릉 관동 아이스하키 센터에서 본격적인 적응 훈련에 돌입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현지 적응훈련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강릉선수촌에 피겨 페어의 감강찬-김규은과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종목 선수들이 들어왔습니다. 어제 휴식을 취했던 감강찬-김규은은 오늘부터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미 입촌해있던 북한 렴대옥-김주식 조와 비슷한 시간 훈련을 진행해 링크에서 인사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저녁 강릉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에 앞서 개회식 행사가 열립니다. 세계 각국 스포츠 외교관으로 불리는 IOC 위원들이 집결하는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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