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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염경환 아들 바라보는 ‘모벤져스’ 최고의 1분
입력 2018-02-05 08: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국경을 초월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률 왕좌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73회의 시청률은 평균 19.1%(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미우새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6.6%)와 JTBC ‘효리네 민박 2(7.7%)를 제치고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을 포함한 전(全)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사연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모벤져스 어머니들은 오랜 팬심을 드러내며 환영했고, 노사연은 언니들”이라고 친근하게 어머니들을 부르며 화답했다.
노사연은 솔직한 입담으로 어머니들을 사로잡았다. 남편 이무송이 잘생겼다는 말에 얼어붙어 대답을 못 하는가 하면, 신동엽이 다시 태어나도 이무송이랑 결혼하겠다고 한 적이 있지 않냐고 하자 누가요? 그럴 리가 없어요”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노사연은 김건모가 이무송에게 ‘스킨쉽 후드티를 제작해 선물하는 장면이 VCR로 공개되자 밤새도록 다시 뜯어서 아침에 싹 분리시켜뒀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한편,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염경환의 아이를 바라보는 ‘모벤져스의 표정이었다. 박수홍은 베트남으로 이민 간 염경환의 집을 찾아갔다. 염경환의 귀여운 두 아들이 등장하자 ‘미우새 어머니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노사연이 저런 손자들 보고 싶으시죠?”라고 묻자 고개를 끄덕이는 어머니들의 모습에 시청률은 22.9%까지 치솟았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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