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 영입
입력 2018-02-05 08:25 
박희윤 개발운영본부장 [사진제공: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개발운영사업본부장(전무)에 박희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희윤 본부장은 2002~2010년 와세다대학 도시지역연구소와 같은 대학 이공학술원, 일본 모리빌딩주식회사에서 도시재생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0년 8월부터는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복합개발프로젝트의 초기기획부터 콘텐츠 구성, 운영 및 활성화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온 도시기획 전문가다.
박 본부장은 "부동산 침체기를 거치는 과정을 겪은 일본은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어온 회사는 살아남았고, 나아가 더 높은 수익과 사회적 신뢰까지 얻었다"면서 "일본의 성장 회사처럼 HDC현대산업개발이 한국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만6000세대를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며,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IT·문화·금융콘텐츠 등 그룹사와 연계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