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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빅섹시` 바르톨로 콜론,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8-02-05 07:15 
텍사스가 콜론과 계약을 공식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바르톨로 콜론(44)과 계약을 공식화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콜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콜론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하루전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양 측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콜론은 메이저리그에서 20시즌동안 10개 팀에서 통산 537경기(선발 528경기)에 등판, 240승 176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미네소타 두 팀에서 28경기를 뛰며 7승 14패 평균자책점 6.48의 성적을 올렸다.
그는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와 한 45세까지 현역 선수로 뛰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8년에도 현역 선수로 뛸 계획이다. 다음 시즌도 메이저리그에 뛰면 20번째 빅리그 시즌이 된다.
통산 240승을 기록중인 그는 6승만 더하면 데니스 마르티네스가 1976년부터 1998년까지 뛰면서 세운 라틴 아메리카 출신 투수 최다승(245승)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포트워스 스타-텔래그램'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콜론은 메이저리그에서 내구성과 성공을 경험한 선수다.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법을 알고 우리 로테이션에 수준 높은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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