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리스타 재능 나눠요"…취약계층 위한 재능 나눔 카페
입력 2018-02-01 10:30  | 수정 2018-02-01 14:09
【 앵커멘트 】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일자리를 위한 '재능 나눔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자립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재능 기부'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2013년 문을 연 카페입니다.

다른 카페와 달리, 7명의 청소년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석진 / 청소년 바리스타
- "아직은 능숙한 편이 아니어서 라떼아트를 제대로 만들고 싶은데…. 가장 맛있는 커피를 대접해 드리는 비리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카페입니다.

여성가족부와 커피 프랜차이즈가 업무협약을 맺고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낡은 카페를 리뉴얼하고 새로운 커피 기구를 들이며, 분기마다 메뉴 개발을 위한 커피 교육도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정현백 / 여성가족부 장관
- "이 기회를 통해서 자립하고 당당하게 주체적인 청소년으로 커갈 수 있길 바라는…."

▶ 인터뷰 : 이석구 /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이번 협약을 통해 바리스타 재능기부를 더욱 지속적으로…."

앞서 리뉴얼한 카페의 평균 매출과 고용이 크게 증가한 만큼, 앞으로도 카페 운영 노하우 등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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