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U+, 시디즈와 IoT 스마트 의자 `링고스마트` 선봬
입력 2018-01-30 09:26  | 수정 2018-01-30 09:57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와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의자 '링고스마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시디즈와 함께 의자에 앉기만 해도 나쁜 자세를 바르게 교정할 수 있는 스마트한 의자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의자 '링고스마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초 출시되는 링고스마트는 시디즈의 학생용 의자 '링고'에 IoT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정자세·걸터 앉은 자세·구부린 자세 등의 착석자세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애니메이션 형태로 보여준다.
또 효과적인 자세 코칭을 돕기 위해 일·주·월·년 단위 누적 데이터와 또래 아이들의 성장 및 자세 습관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섬유형 플렉시블 압력센서'가 착좌시트에 적용돼 정밀하고 고르게 압력을 측정한다. 착석자의 자세는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바른 앉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서 공기질알리미,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실내 환경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생활가전에 IoT를 더한 홈IoT 서비스를 출시했다. 상반기에는 가구와 결합된 추가 IoT 상품 등 고객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IoT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링고스마트는도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 가능하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고객 생활과 밀접한 가구 영역에서 고객의 편리함을 더하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며 "올해에도 IoT 상품을 확대해 국내 홈IoT 시장에서 일등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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