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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이경규, 힐링을 부탁해"…`달팽이호텔` 오늘(30일) 첫방
입력 2018-01-30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달팽이호텔이 오늘(30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달팽이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산골짜기 작은 호텔에서 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정을 담는 올리브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총지배인을 맡아 성시경, 김민정과 함께 게스트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는 세상에 하나 뿐인 호텔을 운영한다.
제 3의 전성기라는 말조차 부족할 만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예능 대부 이경규는 달팽이 호텔에서 솔선수범의 달인이라 불리울 만큼 모범적인 호텔 총 지배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미 이경규는 첫 촬영에 돌입하기 한달 전부터 달팽이 호텔의 배경이 될 강원도 정선을 직접 찾아 사전 답사에 나선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긴 바 있다.

이경규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바쁜 것 같다. 하루도 쉬지 않고 녹화를 한다. 행복하다"면서 "그동안 날로 먹었기 때문에 날로 먹지 않는 방송을 하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달팽이 호텔은 연예인들이 숙박하며 고민을 솔직하게 토로하고 힐링한다는 콘셉이라는 점에서 SBS 힐링캠프, JTBC 효리네 민박과 콘셉트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황인영PD는 "힐링캠프 버라이어티 버전 같다는 말씀을 하시더라"라면서 "잘쉬어야 잘 산다는 생각을 한다. 유명인으로 한정한다기보다는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한박자 쉬면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공감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토크쇼를 표방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효리네 민박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가장 큰 차별점은 출연진이다. 지배인이 화를 낸다는게 다른 것 같다"면서 "프로페셔널한 호텔을 지향한다. 그 과정에서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행에 동참하며 그려지는 그림들이 다를 것.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슷하다는 얘기는 많이 안하실 것 같다. 여행 온 손님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의 중심이나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달팽이 호텔은 오는 30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올리브, tvN 동시 방영으로 첫 방송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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