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태풍 4천명 사망..수천명 실종
입력 2008-05-05 22:55  | 수정 2008-05-05 22:55
미얀마에서 열대성 태풍인 '나그리스'의 영향으로 4천명이 숨지고 2천800여명이 실종상태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국영 TV는 어제(4일) 오후 시속 190㎞의 열대성 태풍인 '나그리스'가 중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양곤과 이라와디 지방에서 3천9백여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으며, 2천9백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따라 미얀마 군정은 양곤과 이라와디를 포함한 5개 지방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상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