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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조지, 커즌스 대타로 올스타 출전
입력 2018-01-28 10:57 
폴 조지가 올스타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포워드 폴 조지가 올스타로 향한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28일(한국시간)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올스타 게임 출전이 무산된 드마르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의 대타로 조지를 지명했다.
이에 따라 조지는 오는 2월 29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팀 르브론의 일원으로 출전한다.
조지는 이번이 5번째 올스타이며, 3시즌 연속 올스타다. 이번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한 그는 경기당 21득점 5.5리바운드 3.0어시스트 2.17스틸을 기록중이다.
커즌스는 전날 휴스턴 로켓츠와의 홈경기 4쿼터 15초를 남기고 추가 자유투를 시도한 뒤 튕겨나온 공을 잡기 위해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이던 도중 왼발을 다쳤다. 그는 왼발에 전혀 힘을 싣지 못하며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뉴올리언스 구단은 하루 뒤인 28일 커즌스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부상으로 커즌스는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됐다.
팀 르브론에서 커즌스를 대신해 선발 출전할 선수는 팀 르브론의 감독이 정한다. 2월 5일까지 동부 컨퍼런스에서 최고 성적을 낸 팀의 감독이 이 자리를 맡게되는데,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감독을 맡았던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은 올스타 감독은 연임이 불가능하다는 리그 규정에 따라 자동 제외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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