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쁜녀석들2’ 박중훈, 특수3부 겨누며 칼 갈았다…“피터지게 싸우다 죽자”
입력 2018-01-27 22: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박중훈이 특수3부를 향해 칼을 갈았다.
27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나쁜녀석들2에서는 특수3부와 한판 승부를 기획하는 우제문(박중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제문은 특수 3부의 악행의 증인이 될 하상모(최귀화 분)를 잡으러 가며 쪽수도 우리가 적고 상황도 안 좋아. 잘못하면 한꺼번에 잡혀 들어갈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한번 해보자. 하상모 걸고 황민갑(김민재 분), 특수 3부, 성지수(조선주 분), 반준혁(김유석 분)까지 모두 박살내는 거야. 피 터지게 싸우다 죽자. 이왕 죽을 거면”이라며 결의에 찬 눈빛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성지수는 반준혁에게 전화해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눴다. 성지수는 아 근데 지난주 스케쥴 표에 그게 있더라고요. 구치소 시찰. 혹시 배상도(송영창 분) 그 사람, 조영국(김홍파 분) 만나고 이상한 소리 듣고 그런 거 아닐까요? 그래서 선배한테 그런 식으로”라고 말했다. 이에 반준혁은 갑자기 말을 끊고는 알았어. 또 연락할게”라며 수화기를 내려놨다.
반준혁은 조영국과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반준혁은 조영국에게 절 왜 보자고 하셨습니까? 수사 과정에 불편한 거라고”라고 물었다. 조영국은 그런 거 없습니다. 밥도 주고 춥다고 파카도 주고. 사람들도 싹싹하고. 좋네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때 나랑 한 약속 기억하시죠?”라고 입을 열었다. 조영국은 뭐 저도 양심이란 게 있는 사람인데 내가 원하는 거 다 말한다는 건 아닌 것 같고. 너무 양아치 아닙니까. 그래서 딱 두 개. 두 개 정도만 말씀드릴까 하는데 어떻게 들을 준비는 됐습니까”라고 말하며 궁굼증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