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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슈퍼TV` 모여서 떠들었을 뿐인데…`꿀잼 보장`
입력 2018-01-27 0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슈퍼주니어표 버라이어티 예능 '슈퍼TV'가 첫 방송부터 '꿀잼'을 예약했다.
지난 26일 XtvN 채널을 통해 '슈퍼TV'가 첫 전파를 탔다. '슈퍼TV'는 슈퍼주니어가 세상의 모든 예능 포맷을 '슈주만의 예능 공식'을 통해 재탄생시키는 신개념 버라이어티쇼.
제작발표회 당시 '아이돌판 무한도전'을 떠올렸다는 이특의 말처럼, 이날 방송에서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는 과거 함께 살았던 숙소에 모여 장수 프로그램 기원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열린 프로그램인 만큼 멤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속속 나왔다. 특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한창 물 오른 예능감을 보이고 있는 희철은 '아빠 어디가', '아는형님', '인생술집'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열정을 보였다.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을 받는 과정도 눈길을 끌었다. 이성과 소개팅을 하는 '아찔한 슈주팅', 슈주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과의 토크쇼 '슈주만만', '우결'을 패러디한 '우동'(우리 동거했어요), 관상과 손금을 보면서 멤버들의 사주를 풀이하는 '슈퍼 토정비결', 대중교통 이용기 '티머니즘' 특집, 그림을 그리면서 심리 상담을 받는 '슈퍼 비타민', 샘오취리와 동해의 '한국말 겨루기'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쏟아졌다. 멤버들끼리도 감탄을 자아낸 대목.
시청자들도 슈퍼주니어의 예능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누리꾼들은 "미친 자들" "투머치토커다 정말" "안미친 자는 없는 것으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오프닝만 했는데도 한 시간 후딱"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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