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20살까지 건강하게" 마이23헬스케어, M&A 통해 사업 확장
입력 2018-01-23 17:52 
(왼쪽부터) 마이23헬스케어의 조성민 부사장, 윤지혜 이사, 함시원 대표이사, 김민정 이사, 권용현 연구소장과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 [사진 제공 = 마이23헬스케어]

바이오헬스기업 라이트앤슬림이 기능의학 플랫폼 업체 헤일로코리아, 병·의원 컨설팅 업체 엠비에이코리아 등을 인수·합병(M&A)하고 사명을 '마이23헬스케어'로 바꿔 알파에이지(수명 120세) 시대를 여는 종합건강솔루션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마이23헬스케어는 이번 사업 확대·개편을 통해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신체 분석 모듈로 개인의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관리해 12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다이어트와 헬스를 기반으로 하던 사업 영역을 헬스케어, 유전자 검사, 기능식품, 메디컬 솔루션, 중독치료까지로 넓힐 예정이다. 우선 대사기능검사인 '메타케어'와 유전체 검사인 '진케어' 서비스로 구성된 플랫폼 '마이23'을 다음달 23일 론칭한다.
메타케어는 모발, 타액, 소변 등을 분석해 영양, 호르몬, 대사 균형을 평가해주는 서비스다. 진케어는 12가지 신체특성 검사를 비롯해 탈모, 다이어트, 피부 등의 유전자 검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유전자와 영양상태를 검사하는 마이펫케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를 위해 마이23헬스케어는 국내 유명 유전자분석회사인 마크로젠, 맞춤형 영양케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건세바이오텍, 대사이상검사 전문 수탁기관인 SQL검사센터 등과 손잡았다.
또 회사의 홍보·마케팅을 비롯해 사업전략과 해외 진출을 담당할 대표이사로 국내 유력 홍보대행사인 함샤우트의 함시원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이번에 M&A를 통해 한 식구가 된 헤일로코리아와 엠비에이코리아의 전문가들은 마이23헬스케어의 주요 임원이 됐다.
함시원 대표이사는 현대인의 삶이 점차 개인화, 고도화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마이23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알파에이징 헬스케어는 시장에서 확실히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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