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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TV` 희철 "`나혼자 산다`와 동시간대 편성? 충격적"
입력 2018-01-23 16:57 
슈퍼주니어 희철.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슈퍼TV와 ‘나혼자 산다의 동시간대 경쟁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XtvN ‘슈퍼TV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와 천명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희철은 ‘슈퍼TV가 MBC 인기 예능 ‘나혼자 산다와 동시간대 경쟁하는 데 대해 몰랐다”며 충격감을 드러냈다. 이어 희철은 현무형이 2017년 대상 받았고, ‘나혼자 산다가 MBC 새로운 대표 프로그램으로 거듭나 나도 재미있게 보고 있고, 사실상 고공행진이라 볼 수 있지 않나. 사실 걱정이 태산이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슈주리턴즈라는 프로그램을 생각 없이 홍보 차원에서 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잘 된 것이다. 그 연장선으로 ‘슈퍼TV까지 하게 됐는데 이건 채널로 온 거니까… 만약 ‘나혼자 산다랑 붙는다면, 그와 다른 시청층을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건 제작진이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희철은 ‘나혼자 산다와 붙는 것이냐”며 거듭 물으며 사실 ‘나혼자 산다와 붙는 데 대한 충격이 너무 크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특은 사실 앞 타임이 ‘윤식당이라는 데서, 그 힘을 받아 쭉 이어 가지 않겠나 하는 생각만 했는데 ‘나혼자 산다와 붙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윤식당의 반만 나와도 감사하겠다. XtvN 채널이, 군인들이 많이 보는 채널인데, 좀 더 젊은 연령층들이 봐주신다면, 우리 채널은 10대들이 또 봐주실 테니, 나눠서 골고루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슈퍼TV는 다채로운 예능 포맷을 슈퍼주니어만의 예능 공식으로 재탄생 시키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쇼로, ‘덜 미친 자는 있어도 안 미친 자는 없다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개성을 십분 살렸다. 지난해 10월 정규 8집 앨범 ‘PLAY 발매를 앞두고 선보였던 리얼리티 웹 예능 ‘슈주 리턴즈보다 업그레이드 된 예능감으로 꽉 채워 기대를 자아낸다.
‘슈퍼TV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CJ E&M에서 새롭게 출범되는 오락전문채널 XtvN에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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