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4일, 전국 한파 계속…남부 일부 눈
입력 2018-01-23 15:49 

수요일인 24일은 전날 시작된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5도, 춘천 영하 18도, 수원 영하 16도, 부산 영하 10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인 26일까지 지속되며 주말부터 풀려 다음주는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한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맑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며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 눈이 조금 내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1~4cm다.
앞서 23일엔 서울 최고기온이 영하 9도에 머무는 등 매서운 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 9시부터 서울·인천(옹진군 제외)·경기 24개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 강원, 세종 일대에 한파 경보를 발령했다. 행정안전부는 안내 문자를 통해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하며 동파방지와 화재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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