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우엔텍,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입력 2018-01-23 15:17 
몽골 사업 MOU

나우엔텍(대표 최승훈)은 몽골의 에너지부 및 ECC사(Energy Construction Company)와 협력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몽골 현지에서 양사간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나우엔텍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에코하우징 프로젝트(Eco-housing Project)'을 우선 추진한다. 기존 석탄 연료를 대체해 태양광발전과 ESS를 활용하고, 자가 전력 생산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년 이내에 3600단지의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며 사업규모는 약 200억원이다.
나우엔텍은 2008년 설립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으로 기존의 정류기·UPS 제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신재재생에너지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몽골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CC사는 몽골의 송배전·에너지 관련 전문 건설업체로 에너지부와 협력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승훈 나우엔텍 대표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시장은 탄소배출권과 연계돼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각국 정책과 더불어 급속히 팽창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우엔텍은 이번 제휴를 통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고, 향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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