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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호텔` 황인영PD "`힐링캠프` 버라이어티 버전? 토크쇼 아니다"
입력 2018-01-23 14:35 
사진ㅣ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달팽이호텔' 황인영PD가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달팽이호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인영PD를 비롯해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이 참석했다.
이날 황인영PD는 "겨울에 따뜻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PD는 "'힐링캠프' 버라이어티 버전 같다는 말씀을 하시더라"라면서 "호텔을 배경으로 한 이유는 이경규가 '달팽이 산장'이면 안하겠다고 하셨다"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잘쉬어야 잘 산다는 생각을 한다. 유명인으로 한정한다기보다는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한박자 쉬면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공감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토크쇼를 표방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달팽이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산골짜기 작은 호텔에서 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정을 담는 올리브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능 대부 이경규가 총지배인을 맡아 성시경, 김민정과 함께 게스트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는 '세상에 하나 뿐인 호텔'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달팽이 호텔'은 오는 30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올리브, tvN 동시 방영으로 첫 방송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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