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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레인즈, `프듀2` 동료 JBJ와 선의의 경쟁 펼친다
입력 2018-01-23 12:05  | 수정 2018-01-23 14: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레인즈가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JBJ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레인즈(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 두 번째 미니앨범 '셰이크 유 업(SHAKE YOU UP)' 쇼케이스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레인즈는 이날 새 앨범 콘셉트와 관련해 "데뷔앨범 활동을 끝낸 후 멤버들과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남성미를 보여주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보여주고 있었는데, 무대를 통해서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을 직접 이기원은 "작업하면서 가사 수정이 반복됐다. 레인즈의 성숙해진 남성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새 앨범 타이틀곡 '턴 잇 업(Turn it up)'은 경쾌한 비트의 EDM 곡으로 이기원이 작사 작곡, 장대현과 변현민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지난 16일 하이라이트 이기광의 지원사격을 받아 선공개 된 '뮤직 업(Music up)', 서정적인 멜로디가 담긴 '오픈 유어 하트(Open Ur Heart)' 등 수록곡으로 레인즈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레인즈는 수록곡 '뮤직 업'에 대해 "데모 곡을 받았을 때 이기광 선배님의 곡이라는 걸 몰랐지만, 정말 노래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인즈는 "평소 이기광 선배님을 존경한다. 우리가 이기광 선배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멋지게 소화해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주원탁은 특히 이기광을 향해 "영광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될 줄 몰랐다"며 "아주 멋지게 표현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답했다.
레인즈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7명의 멤버들이 결성한 그룹이다. 이달 활동을 재개하는 가수 중에는 ‘프로듀스 101 출신들도 이름을 올렸다. 레인즈는 그룹 JBJ와는 데뷔 앨범과 2집 앨범 모두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다.
레인즈는 JBJ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친구들을 모두 라이벌 구도라고 하시는데, 라이벌 구도라기 보다는 서로 연락하면서 응원해주고 있는 사이다”고 밝혔다.
레인즈는 1월 1일 새해가 밝았을 때 MXM 동현이, 영민이 형이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연락을 줬다. JBJ 켄타 형은 얼마 전에 생일이어서 서로 연락하면서 축하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믹스나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진영도 많이 응원해주고 있고 저희도 응원하고 있다.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인즈는 이날 팬콘 'RAINZ 2ND MINI LIVE 2018 - FROM. RAINZ'를 개최한다. 멤버들이 직접 공연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스페셜 개인 무대 등의 기획에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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