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앤슬립, `슬립코디` 전문가 자격 제도로 경쟁력 강화

이브자리(대표 고춘홍 서강호)가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SLEEP&SLEEP)'의 사내 전문가 인증자격 '슬립코디'로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 역량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슬립코디 교육은 '슬립코디 입문교육'과 '슬립코디 3급 자격과정' 등 2단계로 진행한다. '슬립코디 입문교육'은 슬립앤슬립 매장을 운영하거나 근무하려면 필수 이수해야 하는 기본 과정이다. 입문교육을 이수해야 3급 자격과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슬립코디 입문교육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돼 2017년까지 대리점주 및 임직원 226명이 이수했다.
'슬립코디 3급 자격과정'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하는 사업내자격제도 인증 커리큘럼이다.
사업내자격제도란 사업주가 재직중인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향상 및 촉진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사업내 자격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증 및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슬립앤슬립, 코엑스점

수면 기초 지식부터 고객 유형별 상담·전문 측정 컨설팅 및 베개·이불속통·타퍼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한 후, 필기와 컨설팅 실기 시험을 통해 '슬립코디 3급 자격인증'을 부여한다.
이브자리는 2013년 홈코디실무자격에 이어 지난 2017년 5월 슬립코디 3급 자격과정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사업내자격제도 인증을 취득했다. 8월 1회차 자격 검정 시험을 통해 대리점주 및 임직원 33명이 슬립코디 사내전문가 인증자격을 얻었다. 올해는 상·하반기 2회 검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슬립코디 사내전문가 인증자격 인원을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고정욱 슬립앤슬립 인사교육팀 실장은 "사내 전문가 인증자격 제도를 통해 수면 전문가를 양성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 맞춤형 수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