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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아카데미 최종 후보 발표…봉준호 `옥자`는?
입력 2018-01-23 10: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오늘 밤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가 발표되는 가운데 과연 봉준호의 ‘옥자는 아카데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 시간으로 23일 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가 발표된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르며 아카데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미국 유력매체인 버라이어티는 최종 후보 발표를 하루 앞두고 "'셰이프 오브 워터'와 마찬가지로 '옥자'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무시받았지만, 미국 아카데미 1차 후보 선정에서는 호평받았다"며 '옥자'의 최종 후보 낙점을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덩케르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 등도 노미네이트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매체 인디와이어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 '블레이드 러너 2049',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덩케르크'를 후보로 예측하고, '옥자' 대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가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지난해 말 '옥자'는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발표한 최종 후보 라인업 10편에 이름을 올렸다. '옥자'를 비롯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라이언 존슨 감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제임스 건 감독)' '블레이드 러너 2049(드니 빌뇌브 감독)' '혹성탈출: 종의 전쟁(맷 리브스 감독)' '콩: 스컬 아일랜드(조던 북트-로버츠 감독)' '에이리언: 커버넌트(리들리 스콧 감독)'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뤽 베송 감독)'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등이 1차 후보 작품들이다.
오늘 밤 최종 후보가 발표된다. 시상식은 3월 4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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