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시 찾아온 동장군…오후부터 충청·호남 눈
입력 2018-01-23 07:47  | 수정 2018-01-23 08:17
<오프닝>미세먼지가 물러나니 동장군이 돌아왔습니다. 하루사이 공기가 달라졌습니다. 단단히 무장하고 나왔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1>현재 서울 영하 12.5도, 동두천 영하 14.5도로 어제보다 약 10도가량이나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낮습니다. 체감 온도 2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특보>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 특보와 건조 특보까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서 눈이 오겠습니다. 충청내륙에서도 밤 한때 눈이 내릴 텐데요.

<적설>내일 낮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서 최고 15cm, 호남 서해안으로 2~7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충남 서해안과 호남내륙에서는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경기 서해안에서도 밤에 눈발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춘천 영하 11.1도, 대전 영하 6.7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도 종일 영하권을 맴돕니다. 서울 영하 8도, 전주 영하 4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내일과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클로징>어제 내린 눈과 비가 얼어 출근길 빙판길을 이룬 곳이 많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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