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로 4명사망…'97년생 한국여성 사망'
입력 2018-01-22 08:27  | 수정 2018-01-29 09:05
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로 4명사망…'97년생 한국여성 사망'


체코 프라하 호텔화재로 한국인 최대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저녁 6시쯤 체코 프라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유로스타스 데이비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4명이 숨졌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화재로 우리 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 체코대사관 파악 결과 다른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4명 중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이들 2명 중 한 명은 1996년생 독일인 남성이며 또 다른 한 명은 1997년생 한국인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사망자 2명은 모두 여성으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국적 등 상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9명으로, 네덜란드, 터키, 프랑스 등지 출신으로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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