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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워도 사랑해’ 이동하, 송옥숙 재산에 이성열 해임까지 ‘탐욕 끝판왕’
입력 2018-01-19 21:10  | 수정 2018-01-20 01:4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워도 사랑해 이동하가 송옥숙에 이어 이성열에까지 도를 넘는 탐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변부식(이동하 분)이 홍석표(이성열 분)를 대표에서 해임시키고 지니어스에 입성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표는 임시 주총에서 대표 해임안이 가결돼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구종희(송유현 분)가 거세게 항의했지만 홍석표는 이비서(김슬기 분)의 등에 업혀 실려 나갔다. 구종희는 주주들에게 이사회 준비로 과로했다”고 홍석표의 건강이상설을 해명했다.
하지만 홍석표의 대표이사 해임은 구종희를 이용한 변부식(이동하 분)의 음모로 드러났다. 이를 눈치챈 구종희가 이번 임시주총의 기획자가 변변이더라. 대표이사 바뀌면 법무팀에 합류할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이에 변부식은 대표 해임안에 찬성하지 않았느냐”며 오히려 구종희를 질타했다.

반면, 홍석표는 이비서를 통해 해임에 찬성한 주주 명단에서 구종희의 이름을 확인하고 배신감에 분노했다. 이후 홍석표는 구종희에게 대표자리를 달라고 그러지 그랬느냐. 이모가 이럴 줄 몰랐다”고 울분을 토로하며 집을 나갔다. 구종희도 김이사를 이용한 건데, 내가 역이용 당할 줄은 몰랐다”면서 괴로워했고 급기야 술에 취해 시비가 붙어 파출소 신세를 졌다.
이후 변부식은 홍석표를 찾아가 프로젝트를 실패해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주식 처분 금지를 내렸다”면서 홍석표의 개인 주식을 매매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그는 다음 주부터 정식으로 법무팀으로 출근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나한테 뭐로 대항할 거냐. 힘으로도 안 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안 될 텐데”라며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홍석표는 지금 하는 일 성공시켜서 대표이사로 복귀할 거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은조씨가 내 옆에 있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길은조(표예진 분)는 하루 종일 연락이 없는 홍석표를 걱정했다. 이어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홍석표의 문자를 받고 길은조는 무슨 일인지 몰라도 같이 고민하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길은조는 김행자(송옥숙 분)에게 변부식과 헤어진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아줌마가 마음 아파할까봐 말 안했다. 부식씨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 정근섭(이병준 분)에게 의심을 품게 된 김행자가 자신 몰래 정근섭이 상가를 처분한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여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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