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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라고 부르기 X 같아서”…한서희가 직접 밝힌 구치소 일화
입력 2018-01-09 17:03 
한서희. 사진l한서희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얼짱 출신 강혁민이 소송전에 설전을 벌이고 있다.
강혁민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서울동부지검에 한서희와 1만명의 누리꾼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강혁민은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한서희와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그는 멀쩡한 사람 한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병신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며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다”라는 말로 한서희를 언급했다.
이에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에 나 빵(교도소)에 있을 때도 변호사가 3명이었다. 접견 변호사 한 명, 사건 담당 변호사 두 명. 어디서 ‘변호사 부심을 부리냐. 최고의 변호사 세 분 정도는 다들 선임하지 않냐”며 반격했다.

한서희가 '교도소 시절'을 언급하면서, 그가 구치소에 있을 당시에 대해 언급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가 올랐다.
한서희는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일화를 전했다. 구치소에서 싸운 이야기를 해달라”는 누리꾼의 요청에 응한 것.
당시 한서희는 구치소에서는 누가 봐도 할머니, 아주머니인데도 ‘언니라고 불러야 한다”며 왜 그런 규칙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암묵적인 것”이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한서희는 언니라고 부르는 것도 X 같은데 한 아주머니가 화장실 청소를 시키고 치우라고 했다. 눈치로 설거지하라고 했다”며 청소를 하다가 짜증이 나서 욕설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 아주머니가 날 쳐다 봐서 ‘뭐요라고 했다. 아주머니가 ‘나한테 한 거냐고 하길래 ‘그럼 누구한테 하냐고 맞섰다가 엄청 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그 아주머니 이름이 생각난다. 자기 딸 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자기 딸도 나랑 거의 동갑인데 그러더라”며 나한테 시키고 싶나”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한서희는 2016년 10월 4차례에 걸쳐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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