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한국-UAE 관계 격상…야당 무책임한 공세 그만 둬야"
입력 2018-01-09 16:53 

더불어민주당은 9일 방한 한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포괄적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국익을 훼손하는 야당의 공세가 더는 반복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억측과 온갖 설들이 잦아드는 상황이지만, (야당이) 그동안 보여준 '묻지마식',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와 의혹 제기가 국익에 얼마나 해를 끼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중동 유일의 전략적 동반자인 UAE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국익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상화 노력을 폄훼하려는 시도는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라며 "무책임한 정치적·정략적 공세는 결코 용인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였던 한국과 UAE가 오늘 회동을 기점으로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환영한다. 국익을 위하는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터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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