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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8천명 지원…전년 대비 4배↑
입력 2018-01-09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 Mnet ‘고등래퍼2의 지원 모집이 마감됐다. 지난 시즌 대비 지원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Mnet에 따르면 ‘고등래퍼2 지원 모집 마감 결과 약 8000명이 신청, 지난 시즌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원 가능한 연령을 중학교 3학년(2002년생)까지 확대하면서 1500여명의 예비 고등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에서 참가를 신청한 지원자 또한 지난 시즌 대비 3배 이상 증가, 프로그램의 열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확대됐음을 짐작하게 했다.
‘고등래퍼는 시즌1 당시 힙합 열정을 가진 10대의 패기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와 그 세대를 대변하는 가사 등으로 새로운 힙합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양홍원, 최하민을 비롯 최서현, 김선재, 이지은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끼를 보여줘 새로운 래퍼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작진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10대 래퍼들이 참가 신청을 해 힙합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느꼈다.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많은 실력자들이 등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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