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애리조나, 델가도와 1년 계약 합의
입력 2018-01-09 11:55 
델가도는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한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우완 투수 랜달 델가도(27)와 2018시즌 계약에 합의했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델가도와 1년 계약에 합의, 연봉 조정을 피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이 세번째 연봉 조정인 그는 지난 시즌 17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그의 2018시즌 연봉으로 250만 달러를 예상했다.
델가도는 2013년 1월 애리조나가 저스틴 업튼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내주는 과정에서 닉 아메드, 브랜든 드루리, 마틴 프라도, 지크 스프루일과 함께 애리조나로 이적했다.
애리조나에서 5시즌동안 236경기(선발 29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4.12(403 2/3이닝 185자책)를 기록했다. 이적 첫 해 19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이후에는 주로 불펜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은 팔꿈치 부상으로 26경기(선발 5경기) 등판에 그쳤다. 62 2/3이닝을 던지며 3.59의 평균자책점, 1.181의 이닝당 출루 허용률, 9이닝당 피홈런 0.9 볼넷 2.0 탈삼진 8.6의 성적을 남겼다.
애리조나는 아직 12명의 선수들과 연봉 협상이 남아 있다. 패트릭 코빈, 셸비 밀러, 타이후안 워커, 앤드류 체이핀, 로비 레이, 브래드 박스버거, 크리스 허만, A.J. 폴락, 데이빗 페랄타, 제이크 램, 닉 아메드, 크리스 오윙스가 그들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