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웃도어 제왕` 쌍용 렉스턴 스포츠, 2320만원에 판매
입력 2018-01-09 11:20 
[사진제공 = 쌍용차]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코란도 스포츠처럼 오픈형 데크를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한 플래그십 SUV '렉스턴 스포츠'를 2320만~3058만원에 판매한다.
쌍용차는 9일 예스24 라이브홀(서울 광진구)에서 렉스턴 스포츠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렉스턴 스포츠는 플래그십 모델인 G4 렉스턴의 플랫폼, 스타일, 가치를 공유하는 오픈형 모델이다.
G4 렉스턴처럼 쿼드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 우수한 멀티미디어 성능 및 모바일 연결성(connectivity)을 제공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일에 프로답게 일하고,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라디에이터그릴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라인, 굴곡진 보닛, 20인치 대구경 스퍼터링 휠을 통해 강렬함을 추구했다. 데크는 1011ℓ에 달한다. 파워아웃렛과 회전식 데크 후크를 적용해 활용도를 향상했다.
편의성도 향상했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e-XDi220LET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산한다.
엔진룸 방음 성능을 향상시켜 엔진 노이즈 실내 유입을 줄였다. 8개의 보디마운트(body mount)와 직물 타입(PET) 휠하우스 커버 등을 통해 노면소음도 차단했다.
안전성에도 공을 들였다. 차체 79.2%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고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도 채택했다. 충돌 때 스티어링휠과 칼럼이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 가슴 부위 상해를 줄여주고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면부 공간과 소재를 최적화했다.
또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로 통합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로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4륜 구동인 4트로닉 시스템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성능도 강화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 장착 모델보다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향상했다.
국내 SUV 최고 수준의 견인능력을 바탕으로 전원생활이나 오토캠핑, 수상레포츠 등 다채로운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연간 자동차세가 2만8500원에 불과하다. 개인 사업자는 부가세(차량가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와일드 2320만원 ▲어드벤처 2586만원 ▲프레스티지 2722만원 ▲노블레스 3058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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