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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 `동거녀?` A씨와 무슨 사이? "신원보증 받고 유족명단 오르고"
입력 2018-01-09 1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전준주)가 동거녀로 알려진 A씨의 집에 또 무단침입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왕진진과 A씨가 어떤 관계인지가 다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라인 매체 '텐아시아'는 지난 8일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전준주)가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역삼동 A씨의 빌라에서 출장 열쇠 수리공을 불러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당시 집 안에 있던 A 씨가 경찰에 신고해 전준주는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둘러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왕진진이 A씨의 집에 무단침입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30일 낸시랭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A씨의 집으로 가 현관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전자발찌 충전기 등 일부 품목을 가져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건된 상태다. 왕진진은 두 번씩이나 가택 침입한 A씨와 도대체 어떤 사이일까?
'별별톡쇼' 왕진진.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낸시랭 남편 왕진진과 A씨의 관계를 조명했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A씨는 (왕진진과) 사실혼 관계로 알려진 여자다.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을 부부로 알고 있었다. 지인도 왕진진이 A씨를 아내로 소개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월에 A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유족 명단에 왕진진 씨의 이름이 같이 적혀있다. (유족 명단은) 사위가 아니면 올라갈 수 없는 곳이다"라고 두사람의 사실혼 관계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또 "왕진진 지인에 따르면 2014년도에 왕진진(전준주)이 유일하게 비행기를 탄 적이 있다"며 "제주도 갈 때였는데, 이때 검색대에서 신체의 금속 물질이 발견돼 관계자들이 출동했다. 그래서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A씨가 전화로 신원보증을 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4일 MBN ‘뉴스 지금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A 씨의 집)그곳에 남편의 옷과 짐이 있어서 가져가려고 했는데 A씨가 전화를 안 받아서 정당하게 열쇠 전문가를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간 것”이라며 A씨와 남편은 비즈니스 관계였고 한 침대도 사용한 적이 없는 사이”라고 지난해 12월 30일 있었던 왕씨의 무단침입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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