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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집도의 항소심 결심공판 오늘(9일) 열린다
입력 2018-01-09 0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고(故)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K모 원장의 과실 치사 혐의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9일 재개된다.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는 이날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303호 법정에서 K원장에 대한 업무상과실시차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재개한다.
이날 재판은 항소심 결심공판이다. 재판부가 대한의사협회에 요청한 의료기록에 대한 감정 결과와 함께 피고인의 최후 변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K원장이 최종 변론에서 무슨 말을 할 지 주목된다.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장 협착 수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K원장은 2015년 8월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신해철 유족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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