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투깝스’ 교통사고X형사 살해범, 최일화 아닌 박훈이었다… ‘충격 반전’
입력 2018-01-08 23: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투깝스 진범은 최일화가 아니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25, 26회에서는 16년 전 교통사고와 조항준(김민종 분) 형사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졌다.
이날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 분)은 송지안(혜리 분)의 아버지가 비리 형사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공수창은 16년 전 아버지의 무죄 증거를 없앤 비리 형사가 송지안의 아버지라고 믿었지만, 차동탁은 내가 아는 송 형사님은 그런 분이 아니다”라면서 강한 믿음을 보였다. 과거 차동탁이 방황하던 것을 잡아준 어른이 송 형사였던 것.
그러면서 차동탁은 탁정환(최일화 분)에 대한 의심을 표했다. 모든 정황과 증언이 탁정환과 연관돼있었기 때문이었다. 차동탁과 공수창은 탁정환을 찾아가 속을 떠보는가 하면, 검사장님이 숨기고 있는 것, 숨기고 있는 사람 조만간 탈탈 털어드리겠다”고 선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탁정환은 내내 여유를 부리다 탁재희(박훈 분)가 거론되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동탁은 김종두의 부인을 찾아갔다. 김종두의 부인은 돈을 받고 거짓진술을 했었다며, 김종두의 죽음에 얽힌 의문을 밝혔다. 하지만 김종두의 부인도 돈을 준 사람이 누구였는지, 김종두가 죽기 전 만난 사람이 누구였는지는 알지 못했다.
한편 탁정환은 탁재희에게 모든 진실을 밝혔다. 그는 탁재희에게 네가 16년 전에 교통사고를 낸 거 알고 있었다. 세 사람이 죽었고, 넌 그 자리를 도망쳤다는 것까지”라고 말해 경악을 자아냈다. 하지만 탁정환은 김종두를 찾아가 거짓증언을 부탁했을 뿐 김종두와 조항준 형사의 죽음을 사주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드러난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차동탁과 공수창이 쫓던 ‘쑤시고 비트는 놈과 이두식(이재원 분)이 말했던 ‘천사의 정체가 바로 탁재희 검사였던 것. 탁재희는 홀로 남아 공수창, 언제까지 내 뒤를 쫓을 셈이냐”고 의미심장하게 말했고, 이후 공수창의 병실을 찾아갔다. 탁재희는 공수창을 죽이려 했을 뿐 아니라 차동탁에도 위협을 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헬멧을 쓴 괴한이 나타나 차동탁을 기습하고 목을 조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수창은 괴한의 목 뒤에 새겨진 천사 날개 문신을 목격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