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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혜민 스님, 이연복X안정환 고민에 ‘통쾌한 해답’
입력 2018-01-08 22: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혜민 스님의 고민 상담 코너가 열렸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혜민 스님이 셰프들을 상대로 고민 상담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혜민 스님에게 고민이 연령대별로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혜민 스님은 10대는 공부 문제를 주로 물어보고 20대는 연애와 취업, 불안한 미래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 30대는 결혼과 육아, 40대는 부부관계와 자식, 5-60대에서는 삶이 무엇인가, 몸이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고민들을 주로 하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혜민 스님은 오히려 제가 그 안에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잘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즉석 고민 상담 코너를 요청했고, 혜민 스님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먼저 ‘연희동 꼰대의 고민이 공개됐다. ‘연희동 꼰대는 직원들의 말도 못 알아듣겠고, 직원들이 나를 꼰대로 볼까봐 걱정 된다”는 고민을 전했다.
이에 혜민 스님은 누군지 금방 알 것 같다”라면서 이연복에게 꼰대란 건 지적을 많이 해서 꼰대다. 지적을 하는 건 좋은데 칭찬도 세 번 정도 하고 그런다면 좋겠다. 입은 닫고 지갑은 많이 연다면 좋아할 것이다”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확! 와닿는다”면서 감탄을 표했다.
이어 ‘(구)테리우스 (현)마리오의 고민이 공개됐다. ‘(구)테리우스 (현)마리오는 제가 예능을 시작한 뒤로는 사람들이 살찐 마리오로만 본다. 이대로 방송을 계속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전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바로 안정환이었다.
이에 혜민 스님은 하나를 잃지만 또 다른 걸 얻은 것이다.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 필요가 없다. 둘 다 하면서 즐기다 보면 자연스러운 선택의 시기가 올 것이다”라고 충고해 안정환을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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