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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강자` 볼빨간사춘기-`음악장인` 김동률 연타 컴백…차트 요동
입력 2018-01-08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대형 가수들의 컴백 러시 속 '음원강자' 볼빨간사춘기와 '음악장인' 김동률의 컴백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음악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국내 최대 모바일 미디어 딩고(Dingo)와 콜라보레이션 한 싱글 앨범 '#첫사랑'을 10일 발매한다. 올 봄 발매 예정인 볼빨간사춘기의 'Red Diary Page.2'에 앞서 내놓는 프로젝트성 신곡으로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기억을 담은 매력적인 겨울노래다.
순수하고 서툴렀던 시절의 마음을 솔직하게 대변하는 가사와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녹이는 달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볼빨간사춘기의 SNS 홍보 전략의 성공 파트너인 딩고와 다시 한 번 손잡고 내놓는 신곡이 어떤 성적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김동률은 3년 3개월 만의 새 EP 앨범 '답장'으로 음악팬들을 찾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답장'을 비롯해 'Moonlight', '사랑한다 말해도(Feat.이소라)', '연극', 'Contact' 등 다섯 곡이 수록된다.

둘째 가라면 서러울 장인정신으로 음악을 만들어 온 김동률은 런던에서 목·금관악기를 제외한 현악 44인조와 함께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녹음을 위해 세계적인 음악감독 박인영이 LA에서 런던으로 건너와 직접 지휘를 했다.
'답장' 뮤직비디오는 배우 현빈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소라와의 듀엣곡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신곡이 쏟아지고 있는 음원차트는 현재 절대강자 없는 춘추전국시대다. '대장' 박효신의 롱런이 기대를 모았으나 뜻밖의 역주행 주자 장덕철의 '그날처럼'이 차트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8일 인피니트, 블락비에 이어 볼빨간사춘기와 김동률까지 차트 전쟁에 뛰어들며 올 겨울 더없이 풍성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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