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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애간장` 이정신X이열음X서지훈, 첫사랑에 설레볼까
입력 2018-01-08 15:19 
사진ㅣ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시청자들에게 첫사랑에 설렜던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겠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OCN 새 월화드라마 '애간장'(극본 박가연/연출 민연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민연홍PD를 비롯해 배우 이정신(씨엔블루), 이열음, 서지훈이 참석했다.
'애간장'은 잃어버린 첫사랑을 다시 찾고 싶은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나의 첫사랑을 ‘내가 돕는 ‘첫사랑 원상복구 이야기다.
이정신은 과거로 타임슬립하는 28세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신우 역을 맡았다. 민연홍PD는 이정신에 대해 "강신우 역할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감성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이정신이 맡은 신우 역의 어린 버전인 작은 신우는 배우 서지훈이 맡았다. 한 캐릭터를 두 사람이 연기하는 것.

이에 대해 민연홍PD는 "이정신을 먼저 만나고 난 뒤 신우의 어린 시절 역할을 잘할 수 있는 배우로 서지훈을 생각했고 싱크로율이 딱이었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실제 두 사람이 연기할 때 브로맨스 케미가 잘 살았다"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애간장'은 일종의 타임슬립 장르다. 현재의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 기존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된 '타임슬립' 소재를 어떤 신선한 방식으로 다루게 될지가 관전포인트다.
민연홍PD는 "그간 타임슬립 드라마가 많았다. 타임슬립을 또 시청자께 보여드리는게 어떨런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큰 신우와 작은 신우가 서로의 연적이 되는 묘한 삼각관계에 집중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민연홍PD는 "모두가 첫사랑에 설렜던 감성을 갖고 있을 거다"라면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그 감정을 '심쿵'하게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간장'은 8일 월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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