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자인과 음식문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만찬` 열어
입력 2018-01-08 14:27 

사단법인 '디자인과 음식문화'에서 주최하는 '제 10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만찬(이하 세가만)'이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에 강남 노보텔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가만'은 소외청소년들을 초대해 우리 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청소년 100여명과 일일아빠, 엄마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세가만'이 열린지 10주년이 되는 만큼 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안준 통합디자인컨설팅회사(주)조이드컨설팅 대표는 "단 하루의 만찬이지만 귀한 경험을 통해 식문화를 익히고 소외청소년들이 일일부모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기부자들을 위한 호텔 자선행사와 달리 진정성 있는 기부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자인과음식문화에서는 매년 다른 콘셉트를 정해 자선바자회와 전시를 준비하며 조 대표가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200여명의 식사를 대접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악판소리와 금관5중주 공연 및 숨겨진 애국지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장학금 전달식과 '대한민국만세' 오행시 대회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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