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여성 창업인을 돕습니다"…경기 여성특화 창업지원센터 오픈
입력 2018-01-08 10:30  | 수정 2018-01-08 11:06
【 앵커멘트 】
경기도 내 여성 창업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지원과 교육공간 등이 부족했던 게 현실인데요.
여성 창업자가 기업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가 경기도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동용 화장품을 만드는 박미성 씨.

최근 인체에 해가 없는 매니큐어를 개발해 판로를 개척하려 했지만 마땅한 사무실이 없어 이곳저곳을 옮겨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의왕에 여성 창업자를 위한 공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벤처창업지원센터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덕분에 근사한 사무실도 생겼고 마케팅 지원을 받아 해외 수출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미성 / 아동용 화장품 제조업체 대표
- "여성 1인 기업 같은 경우엔 공간을 사용하고 확보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렇게 좋은 곳에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경기도가 여성 창업자들을 위해 개소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사무실은 물론, 아이디어 발굴과 교육, 시제품 제작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비 창업자나 3년 이내 초기 사업자 등 여성 기업인을 대상으로 최대 2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곧 14개 기업이 이곳에 둥지를 틀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래혁 / 경기도 창업기반팀장
- "여성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나 프로그램이 미미한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성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자…."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경기도는 여성 창업인을 비롯해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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