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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뉴올리언스, 캐롤라이나 꺾고 2라운드 진출
입력 2018-01-08 09:54 
뉴올리언스가 캐롤라이나를 꺾었다. 사진(美 뉴올리언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위크엔드 마지막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웃었다.
뉴올리언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캐롤라이나 팬터스와의 경기에서 31-2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NFC 4번 시드 뉴올리언스는 오는 15일 오전 6시 40분 2번 시드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디비저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 막판 앞서가기 시작했다. 캐롤라이나가 먼저 실수했다. 1쿼터 2분 12초를 남기고 서드 다운에서 쿼터백 캠 뉴튼이 엔드존에 있던 케일린 클레이를 향해 완벽한 패스를 던졌지만, 클레이가 이를 놓치며 터치다운에 실패했다.
이어진 포스 다운에서 필드골을 선택했지만, 키커 그레이엄 가노가 25야드 거리에서 찬 공이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나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뉴올리언스는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쿼터백 드루 브리스가 테드 긴에게 패스를 성공한데 이어 긴이 엔드존까지 질주하며 한 번에 80야드를 전진, 이날 경기 첫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이들은 이를 포함, 전반에만 세 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필드골로 득점을 쌓아가던 캐롤라이나는 4쿼터 12분 47초를 남기고 첫 터치다운을 성공, 24-19까지 쫓아갔다. 뉴튼과 그렉 올슨 콤비가 패스 성공을 이어가며 엔드존에 접근했고, 터치 다운까지 성공시켰다.
양 팀은 이후 터치다운을 한 차례씩 더 추가하며 5점차 승부를 이어갔다. 캐롤라이나는 4쿼터 1분 51초를 남기고 마이크 아담스의 인터셉트가 성공하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패스가 연달아 성공하며 엔드존에 접근했지만, 엔드존을 밟지는 못했다. 41초를 남기고 세컨 다운 시도에서 그라운딩 반칙이 나오것이 치명타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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