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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인피니트·블락비, 오늘(8일) 동시 컴백…정초부터 팬심 `활활`
입력 2018-01-08 07: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인피니트와 블락비가 8일 동시에 컴백하며 신년 가요계에 제대로 '불'을 붙인다.
인피니트는 이날 오후 6시 세번째 정규앨범 'TOP SEED'를 발매한다. 인피니트의 컴백은 2016년 9월 발표한 'INFINITE ONLY' 이후 1년 4개월 만이며 정규 앨범으로는 2014년 5월 발표한 정규 2집 'Season 2'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이번 컴백은 인피니트에겐 특별하다. 멤버 호야가 연기자로 진로를 선회하며 탈퇴한 뒤 6인 체제로 팀을 재편한 뒤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이기 때문. 7인 인피니트 아닌 6인 인피니트로의 새출발을 의미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남다르다.
앨범은 정규앨범인 만큼 탄탄한 음악성으로 가득 채웠다. 인피니트는 어반 R&B, 메탈 록, 팝발라드에 왈츠가 가미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수록, 다양한 장르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풍성하고 알찬 사운드로 채워진 웰메이드 앨범이라는 게 자체 평가다.

이는 앨범 발매 전 선보인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증명된다. 특히 타이틀곡 'Tell Me'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밖에도 'Begin', 'Synchronise', 'No More', 'TGIF', '기도(메텔의 슬픔)', '왜 날', '분다', 'I Hate', '지난 날', '고백', 'Begin Again'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블락비도 두 달 만에 리패키지 앨범 '리몽타주(Re:MONTAGE)'를 들고 이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몽타주' 수록곡들 외에도 타이틀곡 '떠나지마요'와 '마지막 정류장', 'Everythin''까지 신곡 3곡이 수록됐다.
'떠나지마요'는 박경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으며 블락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 컬러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이다. '마지막 정류장'은 재효의 솔로곡으로 이별의 순수한 아픔을 담아낸 곡. 'Everythin''은 유권의 솔로곡으로 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의 진정성을 더했다.
그동안 멤버 지코가 프로듀싱한 곡들로 큰 성공을 거둬온 블락비는 '예스터데이'에 이어 '떠나지마요'를 통해 다시 박경 프로듀싱곡으로 나선다. 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한 감성에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 컬러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블락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패키지 앨범 '리몽타주'를 공개한 후 음악 방송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7~28일에는 단독 콘서트 '블락비 2018 블락버스터 '몽타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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