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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울대회 올해 2+분기…대회 등급은 UFN
입력 2018-01-08 00:02 
UFC 첫 한국흥행 UFN79는 2015년 아시아에서 2번째로 많은 1만2156명을 동원했다. 당시 추성훈-아우베르투 미나 경기 모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가 2018년 2분기 이후 한국 2번째 대회를 열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 본사에 정통한 소식통은 5일 서울에서의 UFC 흥행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2018년 1분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시점이 3분기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2015년 11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79가 진행됐다. 같은 장소에서 2018년 2·3분기 중으로 치를 대회 등급도 UFN(UFC 파이트 나이트)으로 같을 것으로 전해진다.

UFC 대회는 3단계로 나뉜다. 메인카드를 페이퍼뷰(PPV·재생당 과금)로 유료중계하는 ‘넘버링이 최고 등급이며 미국 5대 지상파 중 하나인 ‘폭스가 생방송을 맡는 on Fox가 그다음, 마지막은 UFN이다.
UFN은 폭스 산하 체육방송 Fox Sports 1·2 채널이나 UFC 온라인 시청권 ‘파이트 패스로 생중계된다.
서울 UFC 2번째 대회 메인이벤트는 페더급(-66㎏) 공식랭킹 7위 정찬성(31) 참여가 최상이나 출전 가능 여부가 변수다.
정찬성은 2017년 6월 5일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인대 완전파열과 넓적다리뼈 및 외측 반월연골 부상진단을 받았다. 2018년 늦봄 UFC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임하고 있다.
역대 한국인 최고 랭킹 기록자는 2013년 2월 4일 페더급 3위에 오른 정찬성이다. UFC 타이틀전을 치른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대한민국 여권 보유자이기도 하다.
UFC는 1993년 창설 후 20국에서 424차례 흥행을 주최했다. 한국 첫 대회 UFN79에는 1만2156명이 입장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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