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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블리 막내 탈출부터 새 알바생까지”…‘윤식당2’가 시즌 1과 다른 점(V라이브)
입력 2018-01-04 14:54 
`윤식당2`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사진l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윤식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tvN ‘윤식당 2는 4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 V앱을 통해 개업식 라이브를 진행했다. '윤식당2'는 이날 예정됐던 제작발표회가 취소된 대신 V라이브를 통해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윤식당 2 개업식 라이브에는 ‘윤식당 2의 임직원과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날 개업식 라이브는 박슬기가 진행했다.
멤버들은 식당 내에서의 포지션도 설명했다. 박서준은 ‘비정규직 알바생, 정유미는 ‘승진한 정과장, 윤여정은 ‘요리하는 윤회장, 이서진은 ‘윤식당의 실세로 자신을 소개했다.
시즌 2에서는 무엇이 변했을까. 제작진은 식당의 타깃부터 멤버들의 능력 향상 등을 꼽았다.
`윤식당2` 불고기 비빔밥. 사진l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첫째, 식당의 타깃이 바뀌었다. 나영석 PD는 시즌 1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세계 관광객을 상대로 한 캐주얼한 식당이었다면, 이번 시즌 2는 스페인의 작은 섬에서 동네 주민을 상대로 운영하는 것이 차이점이다”고 밝혔다.
‘윤식당 2의 영업장은 스페인. 멤버들은 스페인의 화산섬 가라치코에서 한식당을 열었다. 메뉴는 김치전, 잡채, 닭강정, 그리고 소고기 비빔밥. 제작진은 외국인들이 좋아할 것 같으면서도, 멤버들이 선보일 수 있는 메뉴를 선택했다고.
`윤식당2` 이서진, 박서준. 사진l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둘째, 새 아르바이트생도 고용했다. 대세 박서준의 영입으로 정유미는 막내에서 탈출했다. 제작진은 박서준은 자취 경력자다”며 설거지와 재활용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분리에 특화된 것이 그의 강점”이라며 영입 이유도 말했다.
박서준은 ‘윤식당 2를 위해 스페인어도 공부했다. 그는 스페인에 간다는 것을 늦게 알았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들은 미리 배워 요긴하게 사용했다”고 이야기했다.
`윤식당2` 윤여정, 정유미. 사진l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셋째, 멤버들의 실력이 업그레이드 됐다. 제작진은 주방에서의 호흡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은 시즌 1은 어려웠다. 그래서 정유미를 많이 혼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다. 정유미를 야단치지 않았다. 한번밖에 혼나지 않았다”고 말해 정유미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윤여정은 기계적으로 식당을 운영했다”고 말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이서진은 식당 경영에 열중했다는 후문. 그는 배우인데 경영자처럼 심하게 밀어 붙였다. 윤여정 선생님에게 사과하고 싶다. 직원들에게도 많은 폐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정유미는 막내 탈출 소감도 전했다. 정유미는 드디어 막내를 탈출했다. 새 막내 박서준은 손이 정말 빠르다”며 후임을 치켜세웠다. 이에 윤여정은 정유미의 손이 워낙 느리다”며 촌철살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서진은 정유미의 두 얼굴(?)도 공개했다. 이서진은 박서준이 혼날 때 정유미가 정말 환하게 웃더라”며 행복한 정유미의 얼굴이 윤식당의 볼거리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윤식당 2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의 화산섬 가라치코에서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았다. ‘윤식당 2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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