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9~18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입장권 판매율이 50%를 넘어섰다.
4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체 패럴림픽 입장권 22만장 가운데 11만장이 판매돼 50% 판매율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장애인 스노보드가 84%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어 △장애인 알파인스키 71% △장애인 바이애슬론 68%, △휠체어 컬링 60%, △장애인 아이스하키 53% 등으로 대부분 종목에서 고른 판매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은 우리 사회가 어디에 와 있는지 알 수 있는 척도"라며 "올림픽 못지않게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은 3일 기준 64%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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