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날, 英 이통사 O2와 모바일 인증 계약
입력 2018-01-04 13:32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은 영국의 대형 이동통신사인 O2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인증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인증 솔루션 기업인 다날 미국법인은 영국의 대형 이동통신사인 O2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 디지털고객확인(eKYC: Know your customer)서비스 및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영국내 모바일을 통한 금융서비스가 편리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디지털고객확인(KYC, Know your customer) 및 돈세탁 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에 대한 규정 준수와 요구조건이 강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도 결제서비스 지침(PSD2, Second Payment Services Directive) 및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관련규정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다날은 유럽 법인을 통해 서비스를 관리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다날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인증 솔루션은 이동통신사와 결합해 현재 수많은 금융 기관 및 기업, 온라인 상거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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