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남북 연락채널 복원 이틀째…북측이 먼저 전화걸어"
입력 2018-01-04 10:14 

통일부는 4일 "남북 연락관이 오늘 오전 9시 30분께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개시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먼저 전화를 걸어와 통화가 이뤄져 상호 회선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통화에서 우리 측이 '알려줄 내용이 있느냐'고 묻자 북측은 '없다. 알려줄 내용이 있으면 통보하겠다'고 언급한 뒤 통화를 종료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남북은 이날부터 우리가 고위급회담을 9일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 회담 일정과 의제, 형식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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