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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잠실·고척·문학·광주·마산서 3월 24일 개막
입력 2018-01-04 09:15 
잠실구장.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삼성-두산(잠실), 한화-넥센(고척), 롯데-SK(문학), kt-KIA(광주), LG-NC(마산). 2017시즌 KBO리그 개막 대진이다.
KBO리그는 3월 24일 개막한다. 토요일 개막은 2015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방식은 4시즌째 동일하다.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가 열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최로 개막 일정이 일주일 앞당겨졌다. 또한,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시 중단된다.
개막전은 2016시즌 상위 5개 팀의 홈구장에서 실시한다는 편성 원칙을 따랐다. 이에 삼성-두산(잠실), 한화-넥센(고척), 롯데-SK(문학), kt-KIA(광주), LG-NC(마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시작된다.
2016시즌 4위 LG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산이 2016년 우승팀으로 홈 개막전을 거행하게 돼 창원으로 원정을 떠난다. 대신 6위 SK가 홈 개최권을 획득했다.
개막을 원정으로 치르는 LG, 롯데, 한화, 삼성, kt 등 5개 팀은 그 다음 주말 3연전인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홈 개막 시리즈를 갖는다.
KBO는 구단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했다.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와 월별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타전은 7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LG(vs두산), KIA(vsNC), SK(vs롯데), 삼성(vs한화), kt(vs넥센)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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