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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 태권도 사범 자격보유…50대 후반에도 건강비결
입력 2018-01-01 12:15 
천호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천호진이 ‘2017 KBS 연기대상을 통하여 생애 첫 대상을 받아 화제다.
어느덧 58세가 된 천호진은 부친이자 한국 프로레슬링의 살아있는 전설 천규덕에게 물려받은 강건한 몸을 무술로 단련해왔다. 태권도는 지도자(사범) 자격이 주어지는 공인 4단이며 유도 역시 3단으로 수준급이다.
천호진의 투기 종목 실력은 1990~1998년 장기 출연한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다. 농촌드라마임에도 천호진의 싸움 장면은 어지간한 영화·드라마 액션 장면보다 더 그럴듯하다.

운동신경이 좋은 천호진의 스포츠 실력은 태권도·유도에 국한되지 않는다. 드라마 배역 때문에 출연 확정 후 배운 암벽등반과 승마도 당시 지도자들로부터 동호인 수준으로는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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