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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과 행복한 부부로 잘 살고 싶어, 축복해 달라"
입력 2017-12-30 16:16 
사진ㅣ유용석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심경고백을 했다.
낸시랭과 왕진진(본명 전준주)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왕진진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낸시랭은 "저와 제 남편 왕진진은 다시 재회하게 돼서 정말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결실을 맺고 싶어서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 여러분처럼 행복하게 부부로 잘 살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남편이 과거에 아픈 사연들이 있고 저 역시 과거에 아픈 가정사가 있다. 저는 그 진실을 다 알고 있다. 저를 걱정하셔서 말씀하시는 부분들도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면서 이미 다 알고 있는 부분이다. 다 알면서도 제 남편을 사랑한다. 그리고 제 남편도 팝아티스트 낸시랭, 여성으로써 낸시랭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희 두 부부를 응원해주시고 늦게나마 만나서 초혼으로 시작하게 됐으니까 결혼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팝아티스트로써 열심히 작품활동할 것이다. 남편도 자신의 문화사업 열심히 할 것이다.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복해주시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낸시랭은 지난 27일 위한컬렉션 회장으로 알려진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고 SNS를 통해 알렸다.
그러나 결혼 발표 이후 왕진진에 대한 각종 의혹이 터져 나온데 이어 여러 매체에서 왕진진의 성폭행, 사실혼, 고(故) 장자연 편지 관련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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